제703장 서로 돕기

"그만두고, 내가 직접 물어볼게." 다이애나는 전화를 집어들고 일어나서 문 밖으로 나갔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가슴 아프게 울고 있었는데, 어떻게 갑자기 괜찮아진 거지?

가장 중요한 건 다이애나의 걸음걸이가 전혀 취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앨빈은 즉시 일어나 그녀를 따라 나갔다. 그녀가 길가에서 택시를 잡으려는 것을 보고, 그는 그녀 주변을 돌아서 결론을 내렸다. "당신 취한 척한 거예요?"

"어떻게 해야 당신이 진실을 말하게 할 수 있었겠어요?" 다이애나가 대답했다.

앨빈은 약간 당황했다.

그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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